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비극의 드라헨


불의 정령 죠로아는 악당의 손에 세뇌당해 크노프 마을을 불태우려하고

리안 일행은 이를 막고자 전설의 장비를 손에 넣으려 합니다.


다행히 크노프 마을 외진 곳에서 이 장비에 대해서 아는 사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놈 죽이고 장비 뺏어오면 되죠?!

그저 죽이는것 밖에 모르는 리안

착한 드래곤은 상대를 가리지않고 선물을 줍니다

아낌없이 주는 드라헨...


두개는 안된다는데 자꾸 욕심부리시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다행히 드래곤은 드래곤슬레이어가 아니면 죽일 수 없군요.


일단 리안일행은 드라헨을 만나러 갑니다.

몬스터도 때려잡고

낙반으로 무너진 동굴입구를 지진 마법으로 뚫고...

드디어 만난 드라헨
심지어 숙면 중이었는데 방해함.. ㅈㅅㅈㅅ..

차칸 드래곤은 그래도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드래곤슬레이어가 갖고 싶다고 말하는 리안 그리고 드라헨의 침묵..


기나긴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드라헨은 리안에게 아무것도 묻지않고 드래곤슬레이어를 넘겨줍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걸까, 리안의 얼굴이..

상처부위를 썩어버리게 하는 검이군요


다시 드라헨에게 다가가면..

바로 안면 몰수하고 강도의 얼굴로 돌변하는 리안

소름돋음;;



리안은 방금 얻어낸 드래곤슬레이어로 드라헨을 쓰러뜨립니다.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는 찰나 드라헨이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
뭐야?! 아직 말할게 남았냐?!


어서 뒤지고 무기나 내놓으시지!

싸이코 패스이신가.. 태도돌변하는게 우디르 폼변환 급이네..

동료마저 리안을 질책합니다.


드라헨은 힘겹게 말을 잇습니다.

드라헨은 리안이 자신을 죽일 작정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른척하고 그에게 드래곤슬레이어를 넘긴 것이군요..


때를 가리지 않는 매정한 아이템 습득 메세지


드라헨을 죽인 죄책감에 동료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침묵할 뿐입니다.

그 와중에 일행을 재촉하는 리안;;;


일행은 어딘가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동굴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에른스트가 조용히 리안을 불러내는데..


리안의 냉혹함에 질려버린 에른스트는 파티를 떠나버립니다.

리안이 다시 따뜻한 마음을 되찾지 못한다면 그는 돌아오지 않겠죠.

댓글 7개:

  1. 아마란스 kh에서 주력으로 활약하던 그류네드라헨이 여기서 죽는군요.. 아마란스 kh말고는 해본적이 없고 kh가 제일 먼저되는 이야기로 알고만있었는데 아는 등장인물이 죽는걸 보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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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브금이 뭔가요??? 글 쭉읽으면서 브금 좋은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도통 제목을 알 수가없네요. 여유가 되시면 나쁜주인공 리안 편에 재생되는 브금도 알려주실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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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라푼젤 OST - kingdom danc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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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와 4랑 kh밖에 안해봐서 리안은 처음보는데 진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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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관종 주제에 뭔 게임캐릭터를 까고 자빠졌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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